광고
광고

광주광역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21일 북구 신용공원, 나무 1180그루·담쟁이넝굴 600본 심어

박주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3/20 [17:19]

광주광역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21일 북구 신용공원, 나무 1180그루·담쟁이넝굴 600본 심어

박주리 기자 | 입력 : 2019/03/20 [17:19]
▲     ©드림저널

 

[드림저널/광주] 광주광역시는 2019년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1일 북구 첨단2지구 신용공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대표적인 남부 수종인 가시나무, 철쭉 등 1180그루와 벽면 녹화를 위한 담쟁이덩굴 600본을 심는다.

 

한편, 광주는 지형이 분지형태로 대기흐름이 정체되고 아파트와 공장이 밀집·고층화되면서 바람길이 차단돼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나무 한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은 35.7g/년으로 47그루를 심을 경우 경유 차량 1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해결해 청정한 공기로 만들고, 도시에 숲을 조성하면 나무줄기가지잎에서 공기를 걸러줘 주변 지역보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효과들로 시민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어 도심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광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열섬현상을 줄이고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을 해소하기 위해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심은 담쟁이덩굴은 공원 회색공간을 사계절 푸르게 녹화하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흡착 효과는 물론,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