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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국민은행 채권 전액 상환요구에 최대 위기
타 시중은행 상환유예 결정...국민은행만 자체잣대 제시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17:32]
▲     © 드림저널


[드림저널] ㈜다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거래관계에 있는 시중 금융기관과 자율협약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이 단독 지원을 결정하면서 다른 시중은행은 채권 상환을 유예했다. 하지만 국민은행 북경 분행점이 자체 평가기준으로 전액상환을 요구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4일 다스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별 의견이 달라 1, 2차 합의를 지나 최종 3차 합의안인 마지막 단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채권은행 중 우리은행은 이번 탄원이 접수되자 관련 책임자가 지난 6일 다스를 직접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자율협약 및 이자 인하 포함 여신연장에 동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다스는 최초 탄원서 내용처럼 국민은행 북경 분행점에 연체중인 여신만 정상 연장되면 채권단 자율협약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원등)법인 채권자인 국민은행 북경 분행점에서는 자율협약과 상관없이 전액 상환을 지난 14일 현재까지도 요구하고 있어 자율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채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은행이 자체 평가기준만을 내세워 여신 연장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에 다스 측은 국민은행에 중국 법인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담보 제공을 제안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자체 평가기준에 잣대로 전액 상환을 요구하고 있어 다스는 만기(2019년 2월 12일)가 지났지만 연체 상황이며 국민은행 북경 분행점에서는 연체중인 당사의 현지법인 대출금 400만 달러에 대해 그에 상당하는 국내 다른 은행의 담보와 다스의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있다.

 
다스 관계자는 “당사의 중국 원등법인은 신설 이래 영업적자 없이 재무건전성이 매우 뛰어난 법인으로 국내외 수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당사의 중국내 다른 법인들은 재무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만기 도래시 계속적으로 연장되고 있다. 26일이 만기인 현지 중국은행(Bank of China)에서도 정상적으로 연장해준 점을 감안하면 국민은행의 처사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은행 북경 분행점 측은 다스의 중국 법인이 한 번도 적자를 낸 적 없지만 한국법인의 위험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또 연체 대출금에 대해 당사 원등법인 및 본사 부동산에 대한 압류절차까지 진행하고 있어 자율협약 성사가 되지 않으면 다스는 창립 이래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직면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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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4 [17:32]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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