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경주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주낙영 경주시장, 애국지사 후손 자택 방문...1,653명 명패 부착 추진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22 [15:40]

경주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주낙영 경주시장, 애국지사 후손 자택 방문...1,653명 명패 부착 추진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02/22 [15:40]
▲     © 드림저널

 

[드림저널] 경주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2일 류상준(柳相駿, 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락우 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경북 달성(達城) 출신인 고 류상준은 1920년 음력 8월경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해 겉으로는 종교 활동을 표방하며 국권회복운동에 진력하기로 결의했다.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는 등의 활동 중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22년 2월 27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국가유공자 수권자 및 유족 1,653명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