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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시즌 경주야구장 훈련팀으로 가득

친선경기 스토브리그(동계훈련) 10개팀 참가 1월부터 훈련 매진

최유식 기자 | 기사입력 2019/02/17 [16:14]

비(非)시즌 경주야구장 훈련팀으로 가득

친선경기 스토브리그(동계훈련) 10개팀 참가 1월부터 훈련 매진

최유식 기자 | 입력 : 2019/02/17 [16:14]
▲     © 드림저널


[드림저널] 전국 각지에서 중학교 야구팀들이 경주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경주는 타 지역보다 기온이 따뜻하고 경주베이스파크 1,2구장을 갖춰져 엘리트 체육 위주의 팀들이 비(非) 시즌인 겨울에 훈련코스로 8년째 찾고 있다.


또 여러 팀이 찾다 보니 매년 스토브리그가 진행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여건도 마련돼 지난 1월 2일부터 경주에 훈련 캠프를 차려 경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경주스토브리그에는 중학교 팀들을 중심으로 10개팀이 참가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참가팀은 경주중, 서울 강남중, 구미 도개중, 서울 건대부중, 구리 인창중, 김해 내동중, 창원 마산중, 대구중, 대구 경운중, 광주 충장중 등 총 10개팀 선수 500여명과 관계자(가족 등)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경주시 체육진흥과 오영신 과장은 “실제 대회가 아닌 친선경기 등 연습구장으로써도 야구팀이 찾고 있는 것은 스포츠도시 경주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고 실제 숙박과 숙식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진다”면서 “또 관계자와 가족들도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경주관광과도 연결돼 경주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란 시즌이 끝난 뒤의 겨울, 혹은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의 동향과 다음 시즌에 대한 예측 등 야구팬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이야기를 지칭한다. 경기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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