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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이번 주 당권주자 ‘경선 룰’ 확정 방침
김병준 비대위원장 “다음 주 중 결정해 17일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개최”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9/01/06 [23:19]

[드림저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순회경선 없이 2월 27일 예정된 가운데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3~4회 정도 토론회를 진행하고,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통해 당대표를 뽑기로 했다.


6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주 중 새로운 지도체제를, 다음 주까진 전대 룰을 각각 확정하겠다”며 다음 주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을 내놓았다. 또 오는 16일 의원 연찬회를 개최, 1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전대 룰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소위 당내부 조직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복당파’들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내부적으로 경선 룰이 마루리 된 것은 아니라서 ‘룰’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자칫 이해관계로 당권주자들의 이익에만 급급하다보면 경선 룰에 갈등만 조장할 수 있어 당의 이미지 하락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김태호, 오세훈, 정우택 의원 정도가 단일 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집단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왔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 시절 단일 지도체제로 전환해 당대표에게 많은 권한은 일방통행식 소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또 지도체제뿐만 아니라 당대표의 권한을 어디까지 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사무총장 및 대변인, 홍보본부장 임명권한을 당대표에게 일임할 것인지 아니면 최고위 의결로 넘길 것인지 조차도 의견이 다양하다.


오는 10일부터 보수적 색채가 강하고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으로 분리되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과 대구 경북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소위 ‘공개 오디션’(슈퍼스타 K 방식으로 불리는 슈스케 방식)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내부적으로 위원장 교체를 결정한 지역의 경쟁률이 3.1대 1이지만 강세지역은 평균 5:1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남을 지역의 경우 7: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을 현역인 김현아 의원을 비롯해서 이수원 전 의장 비서실장, 이지현 비대위원장까지 참여했다.


대구·경북지역도 치열한 경쟁력을 펼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들이 자유한국당 경선에도 참여했으며, 대구·경북지역 유력인사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과다 경쟁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불출마와 비대위의 물갈이명단에 오른 정종섭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갑은 본 선거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심재철(5선)·신상진·정우택·정진석·주호영·조경태(이상 4선)·김성태·안상수(이상 3선)·김진태(재선) 의원 등이며 원외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호 전 경남지사, 홍준표 전 대표 이름이 오르내린다. 여기에 보수진영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거론되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먼저 출마의지를 내 보인 가운데 ‘복당파’에서는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있으며, 친박에서는 심재철.김진태 의원과 김태호 전 지사가 단일화 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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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6 [23:19]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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