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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시철도공사, 농성역서 ‘청년창업 플랫폼’ 개소

청년 창업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대

김태건 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17:36]

광주시·도시철도공사, 농성역서 ‘청년창업 플랫폼’ 개소

청년 창업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대

김태건 기자 | 입력 : 2018/12/13 [17:36]
▲ 13일 광주 농성역에서 청년창업 플랫폼 개소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 김태건 기자

[드림저널] 광주에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시설이 들어섰다.

 

광주시와 광주도시철도공사가 13일 오후 지하철 1호선 농성역 지하 1층 선큰광장에서 도시철도 청년창업 플랫폼개소식을 열었다.

 

도시철도 청년창업 플랫폼은 경제력이 열악한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 보금자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선 7기 일자리 만들기 협업 아이디어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16000만 원을 투입, 농성역 지하 여유공간 248(75)에 창업사무실 10, 세미나실 1개소를 조성했다. 이 공간에는 전문 위탁기관인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14개 업체가 입주한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청년창업 플랫폼 개소식 후 입주업체에 들러 업체 소개를 듣고 있다.     © 김태건 기자

특히 이곳은 창업공간으로서의 기능과 각종 세미나 진행이 가능함은 물론 지역 안팎의 각종 창업 및 일자리 정보를 유관기관·단체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플랫폼을 찾은 다양한 구인·구직자들에게 정보 안내 창구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시는 농성역 도시철도 청년창업 플랫폼을 통해 연간 50명의 일자리 창출, 창업 인큐베이팅 허브, 상설 창업·일자리정보 공유센터, 비즈니스 활동, 기타 시정·관광·도시철도 1·2호선 홍보, 지하철 수송 증대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청년창업 플랫폼 CEO 일동은 이용섭 시장에게 광주 청년 창업가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성호 도시철도공사 사장, 김형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 이천세 청년창업사관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조직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철도 청년창업 플랫폼이 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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