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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문화재와 어울어진 서악마을 구절초음악회

연인, 가족,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의 촬영명소로 유명세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5:19]

신라문화원, 문화재와 어울어진 서악마을 구절초음악회

연인, 가족,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의 촬영명소로 유명세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8/10/17 [15:19]
▲     © 드림저널


[드림저널] 경주시 서악마을 구절초 달빛음악회가 20일 2번째로 진행된다.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주최,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 2018 신라달빛기행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지역주민들의 색소폰 장기자랑과 카운터테너 윤진태, 가수 석수경, 갯바위와 가슴앓이로 알려진 양하영씨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악마을은 2011년부터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후원으로 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2016년부터 변산반도에서 서악동 3층석탑 주변으로 이식한 구절초단지가 화려한 자태로 만발해 인근 유적지와 어울리면서 가족, 연인끼리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신라천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KT&G 후원으로 관, 민, 기업,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꿔가는 좋은 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많이 오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문화재 주변에 꽃을 심었더니 10평의 문화재가 2000평의 문화자원이 되면서 문화재의 가치도 더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문화재 활용이 보존이다는 생각으로 2011~2017년에 걸쳐 서악동 삼층석탑 주변을 정비하며 지정, 미지정 문화재 주변 경관을 조성하고, 문화재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서악마을 가꾸기를 통해 신라 삼국통일을 테마로 통일로드를 조성하여 청소년 교육, 기업연수 유치, 공무원교육 유치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서악서원에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살아숨쉬는 서원, 생생문화재, 신라달빛기행을 테마로 고택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체험을 곁들여 본격적인 구절초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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