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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 53조 운용책임자 깜깜이 선출
인사추천위원회 공모절차 생략, 상근이사 3명 면접도 없이 후보추천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8:23]
▲     © 드림저널


[드림저널]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이 10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상근 이사 깜깜이 채용을 지적했다.


김영호 의원실이 새마을금고로부터 제출받은 ‘제2018-1차 인사추천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새마을금고는 3명의 상근 이사(신용․공제 대표이사, 지도감독이사, 전무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014년 새마을금고법이 개정되면서 중앙회 회장이 상근에서 비상근으로 전환되자 중앙회 운영의 전문성,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위원회이다. 기존에는 중앙회장이 추천하면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거쳐 선출됐지만 이제는 중앙회장이 아닌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인사추천위원회는 후보자를 공모해 추천할지 다른 방법으로 할지에 대해 ‘기타 위원회가 정하는 방법’으로 의결하고 그 방법은 ‘회장 당선자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정하면서 결국 중앙회장 단수 추천자가 후보자가 됐다.


특히 면접마저 ‘미실시’하기로 의결하면서 생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 3~4억에 이르는 상근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려고 도입한 인사추천위원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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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0 [18:23]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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