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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행복학교 개교 제22주년, 제12회 한글문해 대잔치 성료
평생교육의 대모 전 교장 ‘서영자 선생 추모 문집’ 헌정식 진행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8/10/10 [16:58]
▲     © 드림저널


[드림저널] 경주행복학교(교장 강석근)는 9일 경주월드웨딩뷔페에서 내빈, 학교 자문단, 후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행복학교 개교 제22주년 기념 및 제12회 한글문해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경주행복학교의 축제행사인데, 올해에는 전 교장 ‘서영자 선생 추모 문집’ 헌정식이 함께 진행되어, ‘경주행복학교의 역사와 공적 - 패랭이꽃 고 서영자 교장 추모문집’과 학교문집 제12호 ‘패랭이꽃의 꿈’ 2권이 모친인 김위출 여사(83)께 헌정됐다.


서영자 전 교장은 지난 1997년 경주청년회의소 지하 한림중고등학교 교실을 빌려 학교를 개교하여, 지난 22년 동안 한글과 산수를 모르는 60~90세의 노인 학생들 2,500여명을 지도하던 중 지난 7월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경주행복학교는 ‘경주평생교육의 대모’ 서 교장의 거룩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이 문집들을 편찬, 헌정했다.


경주행복학교 한글문해 대잔치는 재학생들의 학예회 행사로써 한글을 배우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교내 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작품 낭송회를 가졌고, 반별 장기자랑과 교내 풍물패, 은가람 합주단, 초청 가수 공연의 순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행복학교는 노인복지 및 한글교육기관으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이번에 발간해서 헌정한 ‘경주행복학교의 역사와 공적 - 패랭이 꽃 고 서영자 교장 추모문집’은 경주행복학교가 전국의 노인문해학교임을 잘 알려 주었다.


이 책의 내용은 1부는 추모 특집이며, 2부는 서 교장과의 대담과 서 교장 유고시 및 해설, 3부는 학교문집 1~11호에 실린 역대 재학생들의 우수한 시문을 선별 수록, 4부는 논문으로 경주행복학교 역사와 공적을 비롯한 역대 학생들의 작품의 가치를 분석했다.    


행사에 참관한 이형우 시인은 “경주행복학교가 노인복지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추모문집은 전국 성인문해교육의 새로운 귀감이 될 것이며 학술적인 자료로서도 그 가치가 소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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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0 [16:58]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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