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주,포항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태풍으로 이틀 쉰 신라문화제, 7일부터 재개
오는 9일까지 월정교 일원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공연 이어져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0:36]
▲     © 드림저널


[드림저널] 지난 3일 개막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6일 중단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7일 재개돼 오는 9일까지 축제를 이어간다.


이날 신라문화제 주무대인 월정교 일원은 태풍이 지나간 후 관광객이 널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불어난 남천으로 교촌마을과 월정교 행사장을 잇는 부교가 철거되고 소원 등 띄우기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이라는 행사 주제관인 ‘첨성대 우주관’과 ‘주령구 컬링존’에는 다채로운 이색 체험거리가 준비돼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월정교 서편 광장에는 석공 명장들이 신라 선덕여왕 때 완성된 국보 31호 첨성대의 석조물을 직접 다듬고, 옛 축조방식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읍면동별 청장년 30여명이 첨성대에 사용된 거석을 전통 운반기법으로 운반하는 거석 나르기 대항전을 펼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첨성대 축조에 참여하는 선덕여왕의 행차 행렬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가 경주역에서 시가지를 거쳐 월정교로 이어졌다. 신라고취대와 선덕여왕, 화랑과 원화, 기수, 무용수, 신라군사, 궁녀, 풍물단과 행렬참가자들이 다양한 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행차 중 각종 무용과 무술 퍼포먼스와 함께 비담의 난을 재현하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연출됐다. 


선덕여황 행차 행렬은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차례 더 퍼레이드를 가질 예정이다.


월정교 동편 광장에서는 화랑국궁체험, 석공예 전시, 버스킹 공연, 신라저잣거리 등도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8일 월정교 복원을 기념해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2018 경북 환타지 아리랑’ 대형 아트 퍼포먼스가 열리고, 9일에는 신라문화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는 ‘셔벌 향연의 밤’과 오후 8시부터는 폐막행사로 첨성대 축조재현 준공, 강강술레, 탑돌이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월정교 인근 저잣거리 일대는 입점한 상인들과 각 단체 등이 지난 3일 경주시가 일방적으로 4일까지 철거하라는 통보를 해 왔다며 항의하는 소통이 벌이지기도 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18/10/08 [10:36]  최종편집: ⓒ 드림저널
 
광고
광고
1/7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