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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미싱’ 택배왔어요, 클릭해주세요
경주경찰서 수사과 이우경 사이버팀장
 
드림저널 기사입력  2018/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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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저널] [◌◌택배] 배송불가(도로명불일치)주소지확인. http://goo.gl/○○○d1s’
평소에 이런 문자는 한번쯤 받아 봤겠지만 명절을 전후해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송된 문자메세지를 보고 무심코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버리면 각종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내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시도한다. 요즘은 스미싱도 진화하여 금융정보까지 탈취한다고 하니 무심코 클릭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스미싱 사기범들은 85% 이상을 택배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를 가장한 문자를 이용한다고 하니 택배문자에 대해서는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선물확인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검거를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제한시켜 두었지만 자신들이 소액결제를 해제하여 소액결제를 하는 사례, 사기범이 직접 카카오톡에서 가족, 친구들에게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례 등 종류와 방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다.


이러한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수칙으로는 ①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세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세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에 전화 확인) ②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③통신사에 전화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 ④백신프로그램 주기적 업데이트 ⑤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 금지 등 예방수칙을 한번 더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경찰청에서 개발한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미싱과 인터넷 사기를 대폭적으로 줄일수 있다. ‘사이버캅’은 사이버범죄 예방정보의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포된 앱으로 ▲인터넷사기에 이용된 휴대전화 및 계좌번호 알림 ▲신종 스미싱 수법 경보령 등 사이버범죄 예방주의보 발령 ▲생활속 예방수칙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명절 전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즐거운 추석명절, 스미싱 사기, 물품판매사기 등 각종 사이버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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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8 [14:43]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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