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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목소리 청취

국제어머니회 15명과 함께 간담회..."각종 건의사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28 [16:58]

김석기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목소리 청취

국제어머니회 15명과 함께 간담회..."각종 건의사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01/28 [16:58]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위힘, 경북 경주시)이 28일 다문화가정의 일원으로 구성된 국제어머니회(사무국장 윤석준)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한순희·이진락·이경희 경주시의원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경주문화관1918 카페에서 국제어머니회 회원 15명(일본, 중국, 베트남, 우즈베기스탄 등)과 소통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경주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계셔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주에서 아이를 키우고 살면서 문화 차이 등 어려움을 편안하게 이야기 해 달라"고 했다.

 

이어 회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한 회원은 "아이들이 모국어를 사용하는데 글쓰기는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부분들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부탁했다.

 

  © 드림저널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36년 살고 있다고 소개한 회원은 "영주권을 갖고 3년 이상이면 지방선거의 참여가 가능하지만, 대선과 총선에서는 권한이 없다"면서 "법적인 한계가 있는지 알지만 36년이면 일본에서 산 기간보다 한국에서 산 세월이 더 길다"고 아쉬워 했다. 

 

중국에서 이주 온 회원은 "이주 여성의 일자리가 많지 않다"며 "좀 더 다양한 일자리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회원은 "모국어(2중 언어)로 일하고 있는데 공백기가 있어 이 기간에는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한다"며 "(공백기가 없도록)많은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다른 중국 이주 회원은 "일하느라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며 "주말에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좌가 많이 개설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 한국인 남성 회원은 "한국인 남성은 이주여성과 결혼 후 5년 내에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이주여성은 또다른 한국 남자와 1년이 지나면 결혼을 할 수 있다"며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 의원은 "정부나 경주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을 홍보가 부족해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챙기겠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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