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문화관1918 야관 경관조명 사업 완성도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경주시는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2021년 12월 폐역이 된 옛 경주역 ‘경주문화관1918’의 외벽에 온백색의 LED조명기구 196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업비 3억 2천만원이 투입되며, 경관조명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늦어도 오는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역사성과 원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옛 경주역 외벽에는 월워셔 조명을, 지붕에는 투광조명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볼라드 조명과 수목 조명도 함께 설치해 어두웠던 옛 경주역 광장을 밝혀 야간 산책로의 역할도 부여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관1918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문화와 볼거리가 부족한 경주 원도심에 품격 높은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아름답고 세련된 세계 속의 빛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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