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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

이상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4/14 [17:59]

울진군,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

이상균 기자 | 입력 : 2023/04/14 [17:59]

  © 동부본부

[울진/드림저널] 울진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와 함께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산불피해지역에 설비용량 4.3기준 최대 94기의 발전기를 설치해 전체 404에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울진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사업대상지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상생 개발정책수립, 주민수용성 제고 등 행정적인 지원을 수행한다.

 

풍력발전단지를 주민참여형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으로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와 연계, 미래 수익구조 창출로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산불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울진경제 재건을 위한 디딤돌을 놓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기후위기에 대처하고 탄소제로 시대에 발맞춰 신한울 3,4호기 조기착공, 지난달 후보지로 확정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함께 공공주도형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에너지 도시 울진건설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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