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인근 지역 지진으로 설비고장이 발생해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원자로냉각수가 누설되어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월성본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이동형발전차를 이용한 비상전원 공급과 이동형펌프차를 이용한 사용후연료저장조 비상냉각수 공급, 방사능 오염 환자 의료구호 활동 등 다양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훈련 전과정을 점검했다”면서 “점검을 통해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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